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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 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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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 어려움 == 스케치와 채색과 달리 단순히 이미 그린 스케치에 덧붙여 따라 그리면 된다는 이유로 그림을 모르는 사람들은 쉽게 생각할 수도 있으나,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 중 하나다. * '''정확한 선따기의 어려움''' 일단 초보들에게 있어선 직선을 정확하게 딱 긋는 것도, 곡선을 균일하게 그리는 것[* 특히 머리카락 작업이나 복잡한 문양, 덩쿨 작업 등을 할 때 등]도 매우 어렵다. 게다가 복잡한 모양의 선을 실수 없이 한 번에 그려내야 선이 예쁘게 따진다.[* 짧은 선을 여러 개 이어붙인 [[털선]]은 느낌이 거칠기에 일부러 거친 느낌을 주는 게 아닌 이상 매우 지저분해 보인다. 다만, 러프 같은 경우 작업 속도 향상을 위해 일부러 거친 선을 쓰는 경우도 있다. 물론 선 딸 때는 실수 없이 한 번에 이어지거나 그어져야 한다.] 스케치 할 때는 잘 그려졌는데 선따기에서는 조금만 어긋나도 이상하고 어색해 보이기가 쉽다. 그래서 연습을 오질나게 해야 하는데, 당연히 사람마다 재능이나 노력, 시간이 다 다르기에 그에 따라 단계를 상대적으로 빠르게 건너뛰는 사람도 있는가 반면 죽어라 해도 안 되는 사람도 있다.(특히 재능이 없는 경우)[* 재능도 재능이지만 노력도 중요하다.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도 좀 안 그리다 보면 감각이 죽는다는 말을 괜히 하는게 아니기에 평소에 선 따기 정도는 기본기를 쌓아둬야 한다. 재능 외에도 [[수전증]] 같은 병적인 이유로 진짜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 역시 존재한다.] 특히 디지털 작업의 경우 (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) 펜을 긋는 느낌부터가 우리에게 익숙한 종이 위에 펜/연필 긋기랑 이질적이기에 종이에선 잘 그려지던 모양의 선도 생각보다 잘 안 그려져서 적응할 때까지 애를 먹거나 툴[* 직선자, 곡선자 등]의 도움을 구하기 일쑤. 그래서 이런 어려움을 보정하기 위해 그림 프로그램에서 손떨림 보정 기능을 넣거나 그나마 종이와 질감 비슷한 종이 질감 필름을[* 질감이 실제 종이와 같은 급은 아니고 무엇보다 계속 쓰면 펜촉이나 필름 둘 중 하나나 둘 모두 닳고 마모돼서 본래의 종이 질감을 점점 잃게 된다.] 사서 쓸 수도 있다.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들 중에서도 정말 선 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, 별도로 선화를 담당하는 사람이 대신해서 선을 따주는 경우도 많긴 하다. * '''수정의 어려움 (수작업 한정)''' 디지털 작업에서는 언제든지 Ctrl + Z나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그으면 그만이지만, 종이에 펜으로 선을 딸 때는 가볍게 고칠 수 없기 때문에 이 점도 스트레스이다. 수정액으로 일부 고칠 수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. 과장 좀 섞어서, 예전 출판만화 만화가나 그 휘하의 문하생들은 선따기를 할 때 원하는 선만을 미려하게 뽑아내기 위해 하루에도 종이 수십장을 펜으로 직선, 곡선 그리는 연습만으로 없앴다고도 할 정도이니 설명 생략한다. * '''채색의 문제''' 선에서 어디서 하나 살짝 빈틈이 있다면, 채색할 때 페인트 툴[* 특정 영역 내를 한 색을 통째로 채우는 툴]을 썼을 때 그림을 포함해서 배경 전체가 그 색으로만 도배돼서 되돌리기 시행 후 다시 해야 한다. 정말 미세한 틈이여도 색이 새어나간다. 페인트 툴을 좀 조작해서 이를 최소화할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선과 선 사이에 정확하게 맞닿지 못하고 틈이 생길 경우 일일이 뒤져가면서 어디가 비었는지 또 찾아야 한다. 흑백만화의 경우 [[스크린톤]]을 붙여서 칼로 잘라내는 작업으로 대체되는데, 이 과정에서 톤을 잘못 자르거나, 심한 경우 '''원고가 찢겨지는''' 불상사도 생길 수 있다. [[마커]]를 사용해 컬러 일러스트를 그릴 때에도 잉크가 다 마르지 않았거나 잉크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잉크가 번져 그림을 망치게 될 수 있다. * '''지루함''' 거기다가 똑같이 어려움 많고 연습이 많이 필요한 스케치나 채색은 그래도 형태를 구상해 가고 완성해 나가는, 즉 창작의 재미라도 있는 반면, 선따기는 그저 지겨워도 해야 하는 반복작업, 단순노동에 가까우면서도 또 막상 어려운 점 있는 건 똑같기 때문에, (취미로든 직업으로든) 많은 그림 그리는 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재미없고 귀찮아서 싫다고 평가받는 작업이기도 하다.[* 그나마 일부는 선따기가 형태가 확실히 완성되는 재미가 있다거나 러프보다 비주얼이 깔끔하다는 등의 이유로 좋아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.] 여튼 이런 이유로 어중간한 '그냥 그림 잘 그리고 싶다' 는 초보들의 정신으로 도전하면 선따기에 적응하기도 전에 질리고 지쳐서 나가떨어질 수도 있다.[* 사실 미술작업의 대부분이 안정된 그림체를 잡기까지 시간과 노력을 왕창 잡아먹는다. 내로라하는 천재 화가들, 원화가들, 만화가들도 그 이면엔 꽤 노력을 많이 했다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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